PLC Engineer's Field Notes

Practical solutions for industrial automation


[실무] GX Works2 Open Setting 표 해석 (Send / Receive / Unpassive 차이)

Open Setting 표를 처음 보면 어디부터 봐야 할지 막막합니다.
괜히 남들 설정 그대로 넣었다가 통신 안 붙는 경우도 많죠.

TCP·UDP 차이,
누가 먼저 접속하는지,
현장에서 자주 쓰는 조합만 핵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포트(port) 개념이 먼저 필요하다면 ‘[실무] “포트 열어주세요” 들었을 때 바로 확인할 것들‘ 글도 함께 보시면 이해가 훨씬 빠릅니다.


1. Protocol 비교: TCP vs UDP

데이터를 보낸 뒤 정상 수신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의 차이입니다.

구분TCP (연결형)UDP (비연결형)
동작 방식보냄 → 받음 → 수신 확인 응답 (ACK)데이터 전송 후 응답 대기 없음
누락 대응응답 없으면 다시 전송 (재전송)확인 절차 없이 다음 데이터 전송
안정성높음 (데이터 유실 방지)상대적으로 낮음
실무 사용PC / HMI / 서버 통신 (표준)고속 주기 전송, 단순 데이터 교환

⚠️ 실무 한 끗: 속도만 보고 UDP를 선택했다가, 데이터 누락 문제로 원인 파악이 안 되어 디버깅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TCP가 안정적입니다.


2. Open Method 비교: 누가 데이터 주도권을 갖는가?

단순히 누가 먼저 연결하느냐를 넘어, 누가 데이터를 먼저 보내는 구조인지가 핵심입니다.

항목의미실무 사용 상황 (예시)
ActivePLC가 상대 IP로 먼저 접속 시도측정기/PC 서버: “필요할 때 PLC가 접속해서 읽어 가”
UnpassivePLC는 대기하고, 상대가 접속하면 시작HMI/바코드: “스캔하면 장비가 PLC로 데이터를 전달할게”
Fullpassive지정한 상대 IP/Port만 접속 허용보안 조건이 엄격한 설비 (승인된 장비만 허용)

💡 판단 기준: 어떤 방식이 정답인 것은 아닙니다. 상대 장비가 먼저 데이터를 보내는 구조인지, PLC가 요청해서 가져오는 구조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3. 데이터 송수신 설정 (Fixed Buffer)

데이터가 흐르는 방향과 처리 방식을 결정합니다.

항목의미실무 사용 예시
SendPLC에서 외부 장비로 데이터 전송PLC가 능동적으로 데이터를 보낼 때
Receive외부 장비에서 PLC로 데이터 전송외부 장비의 데이터를 수신할 때
Procedure Exist읽기/쓰기 요청을 한 통로에서 처리MC 프로토콜에서 많이 사용하는 구성

⚠️ 실무 한 끗: MC 프로토콜은 하나의 연결로 데이터 읽기/쓰기를 모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Send/Receive로 두 줄을 만들면 연결 자원을 불필요하게 소비합니다.


4. 많이 사용하는 실무 설정 조합

용도추천 설정 조합
PC / HMI 통신 (MC)TCP + Unpassive + Procedure Exist
PLC 간 고속 데이터 교환UDP + Send / Receive (필요에 따라)

✅ 처음 설정하는 초보자라면? 고민하지 말고 TCP + Unpassive + Procedure Exist 조합부터 시작해 보세요. 처음 적용하기 무난한 기본 조합입니다.


5. [실전 예시] 현장에서는 어떻게 쓰일까?

미쓰비시 GX Works2 Ethernet Open Setting 화면에서 UDP Receive/Send, TCP Unpassive, TCP Active 설정이 함께 사용된 실제 현장 통신 구성 예시
[Fig. 1] GX Works2 Open Setting 실제 현장 설정 예시 (UDP, Unpassive, Active 혼합 구성)

현장에서는 한 가지 방식만 고정해서 쓰지 않습니다. 같은 상대 IP라도 목적에 따라 Active Send / Receive로 포트를 나누기도 하고, 특정 데이터만 받기 위해 Unpassive + Receive만 열어두기도 합니다.

핵심은 설정값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데이터를 보내고 누가 요청하는 구조인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실제 사례별 해석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 [실전] GX Works2 Open Setting 사례 분석: 설계 의도를 읽는 법


6. [필독] Open Setting 시 자주 틀리는 실수 리스트

시운전 시간을 줄여주는 핵심 체크리스트입니다.

  • UDP 만능주의: 무조건 빠르다고 UDP를 썼다가 데이터 누락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포트 번호 혼동: 상대방은 10진수로 말했는데, PLC에는 16진수(Hex)로 입력하여 통신이 붙지 않습니다.
  • 불필요한 채널 낭비: MC 프로토콜인데 Send/Receive를 각각 설정하여 연결 자원을 불필요하게 소비합니다.
  • 통신 구조 오선택: 상대 장비가 보내주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바코드 등)에서 PLC를 Active로 설정합니다.

마무리하며

통신은 결국 약속입니다. 표의 모든 칸을 채우기보다, 상대 장비와 맞춘 설정만 정확히 넣으세요. 만약 설정을 끝냈는데도 값이 안 들어온다면, 파라미터 적용(재기동) 여부와 온라인 쓰기 권한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