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 & Industrial Automation Field Notes

Practical solutions for industrial automation


[실무] PLC NPN PNP 차이와 센서 배선 기준

PLC NPN PNP 차이는 센서 배선에서 입력 COM을 어떻게 잡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NPN은 0V 쪽으로 신호를 내려주는 방식이고, PNP는 +24V 쪽으로 신호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센서 타입과 PLC 입력 방식이 맞지 않으면 센서가 정상이어도 입력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PLC를 처음 다룰 때 센서 배선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부분이 NPN과 PNP입니다. 센서 전원은 들어오고 감지등도 켜지는데 PLC 입력 램프가 안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센서 불량이나 프로그램 문제로 보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NPN, PNP 방식입니다.

NPN과 PNP는 단순히 센서 종류만 구분하는 말이 아닙니다. PLC 입력 카드의 COM 배선, 센서 출력 방향, 전류가 흐르는 경로를 같이 봐야 합니다. 센서와 PLC 입력 방식이 서로 맞지 않으면 회로가 완성되지 않기 때문에 입력 신호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PLC 입력 배선 기준으로 NPN과 PNP의 차이, Sink와 Source의 의미, 센서 출력과 PLC COM을 맞추는 방법, 현장에서 입력이 안 들어올 때 확인할 기준을 정리합니다.

NPN과 PNP가 헷갈리는 이유

NPN과 PNP가 헷갈리는 이유는 센서만 봐서는 출력 방식을 바로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외형은 같아도 모델명이나 사양에 따라 NPN 출력형과 PNP 출력형으로 나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PLC 입력 카드 쪽에도 COM 기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센서가 신호를 내보내더라도 PLC 입력 카드가 그 신호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배선되어 있어야 합니다. 센서 출력 방식과 PLC COM 배선이 맞아야 전류가 흐르고 입력이 정상적으로 들어옵니다.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은 센서 전원은 정상인데 PLC 입력이 안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이때 감지등만 보고 센서가 정상이라고 판단하면 원인을 놓칠 수 있습니다. 센서의 출력선에서 어떤 전압이 나오는지, PLC 입력 COM이 +24V인지 0V인지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NPN과 PNP는 결국 전류가 흐르는 길의 차이입니다. 이 길이 맞지 않으면 회로가 닫히지 않고, PLC 입력은 동작하지 않습니다.

NPN과 PNP의 기본 차이

NPN은 일반적으로 Sink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Sink는 전류를 0V 쪽으로 끌어내리는 방식입니다. 센서 출력이 동작하면 출력선이 0V 쪽으로 연결되고, PLC 입력 회로에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PNP는 Source 방식으로 설명합니다. Source는 전류를 +24V 쪽에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센서 출력이 동작하면 출력선으로 +24V가 나오고, PLC 입력 회로에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정리하면 NPN은 신호를 마이너스 쪽으로 내려주는 방식이고, PNP는 신호를 플러스 쪽으로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이 차이 때문에 PLC 입력 카드의 COM 배선도 반대로 잡아야 합니다.

NPN 센서를 사용할 때는 PLC 입력 COM이 +24V 기준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PNP 센서를 사용할 때는 PLC 입력 COM이 0V 기준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실제 적용 시에는 PLC 입력 카드 매뉴얼의 Sink, Source 배선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구분NPNPNP
방식SinkSource
출력 기준0V 쪽으로 연결+24V를 공급
PLC 입력 COM 기준+24V 기준0V 기준
확인 포인트센서 출력이 0V로 떨어지는지 확인센서 출력에 +24V가 나오는지 확인

Sink와 Source의 의미

Sink와 Source는 전류 방향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PLC 배선에서 이 단어가 나오면 센서와 입력 카드 사이에서 전류가 어디서 출발해서 어디로 빠지는지 봐야 합니다.

Sink는 전류를 받아서 0V 쪽으로 흘려보내는 구조입니다. NPN 출력 센서는 동작할 때 출력선을 0V 쪽으로 연결합니다. 그래서 PLC 입력 회로는 +24V 쪽에서 전류가 시작되어 센서 출력 쪽으로 빠져나가는 형태가 됩니다.

Source는 전류를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PNP 출력 센서는 동작할 때 출력선으로 +24V를 내보냅니다. 그래서 센서 출력에서 PLC 입력으로 전류가 들어가고, PLC 입력 COM은 0V 쪽으로 잡히는 구조가 됩니다.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용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회로가 닫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전류가 +24V에서 출발해 부하를 지나 0V로 돌아가는 길이 만들어져야 PLC 입력이 정상적으로 들어옵니다.

PLC 입력 COM 설정 기준

PLC 입력 카드에는 COM 단자가 있습니다. 이 COM은 입력 회로의 기준 전압을 잡는 단자입니다. 센서 타입과 맞지 않게 COM을 잡으면 입력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NPN 센서를 사용할 때는 센서 출력이 0V 쪽으로 떨어지는 구조이므로, PLC 입력 회로 쪽에는 +24V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때 PLC 입력 COM은 +24V 쪽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PNP 센서를 사용할 때는 센서 출력에서 +24V가 나오므로, PLC 입력 회로 쪽에는 0V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때 PLC 입력 COM은 0V 쪽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제조사마다 입력 카드 표기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매뉴얼은 센서 기준으로 Sink, Source를 설명하고, 어떤 매뉴얼은 PLC 입력 카드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용어만 보지 말고 배선도를 보고 +24V와 0V가 어디에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NPN 센서 배선 기준

NPN 센서는 동작할 때 출력선을 0V 쪽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3선식 센서 기준으로 갈색은 +24V, 청색은 0V, 흑색은 출력선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NPN 센서를 PLC 입력에 연결할 때는 센서 출력선이 PLC 입력 단자에 들어가고, PLC 입력 COM은 +24V 기준으로 잡히는 구조가 됩니다. 센서가 동작하면 출력선이 0V로 내려가면서 PLC 입력 회로에 전류가 흐릅니다.

센서 감지등은 켜지는데 PLC 입력이 안 들어온다면 먼저 PLC 입력 COM이 +24V로 잡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COM이 0V로 잡혀 있으면 센서 출력이 0V로 내려가도 회로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NPN 배선에서 확인할 순서는 센서 전원, 센서 출력 전압, PLC 입력 COM입니다. 센서 출력선이 동작 시 0V 쪽으로 떨어지는지 테스터기로 확인하면 원인을 빠르게 좁힐 수 있습니다.

PNP 센서 배선 기준

PNP 센서는 동작할 때 출력선으로 +24V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3선식 센서 기준으로 갈색은 +24V, 청색은 0V, 흑색은 출력선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NP 센서를 PLC 입력에 연결할 때는 센서 출력선이 PLC 입력 단자에 들어가고, PLC 입력 COM은 0V 기준으로 잡히는 구조가 됩니다. 센서가 동작하면 출력선에서 +24V가 나오고, PLC 입력 회로를 통해 0V로 전류가 흐릅니다.

센서 출력선에서 +24V가 나오는데 PLC 입력이 안 들어온다면 PLC 입력 COM이 0V로 잡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COM이 +24V로 잡혀 있으면 전위차가 만들어지지 않아 입력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PNP 배선에서는 센서 출력이 켜졌을 때 입력 단자에 +24V가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 PLC 입력 카드의 COM 배선과 입력 램프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NPN과 PNP가 맞지 않을 때 발생하는 문제

NPN 센서를 PNP 기준 입력에 연결하거나, PNP 센서를 NPN 기준 입력에 연결하면 센서가 정상이어도 PLC 입력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센서 전원, 감지등, 출력선 자체는 정상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류가 흐를 길이 없다는 점입니다. 센서 출력이 0V로 떨어지는데 PLC 입력도 0V 기준으로 잡혀 있거나, 센서 출력이 +24V를 내보내는데 PLC 입력도 +24V 기준으로 잡혀 있으면 입력 회로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이 문제는 센서 불량으로 오해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같은 센서를 다른 입력 카드에 연결하면 정상 동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센서 문제가 아니라 입력 방식과 COM 배선이 맞지 않는 문제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센서 교체 전에는 기존 센서의 출력 타입, 교체 센서의 출력 타입, PLC 입력 카드의 COM 배선을 먼저 비교해야 합니다. 같은 모양의 센서라도 모델명 끝자리 하나 차이로 NPN과 PNP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릴레이를 이용한 신호 변환

센서 타입과 PLC 입력 방식이 맞지 않을 때는 릴레이를 이용해 신호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센서 출력으로 릴레이 코일을 구동하고, 릴레이 접점을 통해 PLC 입력에 맞는 신호를 넘기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PNP 센서를 NPN 기준 PLC 입력에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PNP 센서 출력으로 릴레이 코일을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릴레이 접점 쪽에서 PLC 입력이 원하는 0V 신호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NPN 센서를 PNP 기준 PLC 입력에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릴레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NPN 센서 출력으로 릴레이 코일을 동작시키고, 접점 쪽에서 +24V 신호를 PLC 입력으로 넘기면 됩니다.

이 방식은 임시 복구나 현장 대응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릴레이 코일 전압, 접점 정격, 응답 속도, 유지보수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고속 입력이나 정밀한 타이밍이 필요한 회로에는 릴레이 변환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입력이 안 들어올 때 확인 순서

센서 입력이 안 들어올 때는 먼저 센서 전원을 확인합니다. 갈색과 청색 사이에 정격 전압이 들어오는지 테스터기로 확인합니다. 보통 DC 24V 센서라면 +24V와 0V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 센서 출력선을 확인합니다. NPN 센서라면 감지 시 출력선이 0V로 떨어지는지 확인하고, PNP 센서라면 감지 시 출력선에 +24V가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이 확인으로 센서 출력 타입과 동작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PLC 입력 COM입니다. 입력 카드의 COM이 +24V인지 0V인지 확인합니다. 센서 출력 타입과 COM 기준이 맞지 않으면 입력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입력 카드 자체와 프로그램을 확인합니다. 센서 출력과 COM 배선이 맞는데도 입력 램프가 들어오지 않으면 입력 카드 단자, 공통 배선, 카드 불량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입력 램프는 들어오는데 프로그램에서 동작하지 않으면 주소 지정이나 조건 회로를 확인해야 합니다.

NPN과 PNP 적용 시 주의할 점

NPN과 PNP는 어느 하나가 무조건 좋거나 나쁜 방식이 아닙니다. 설비 표준, 사용하는 PLC, 센서 수급성, 수출 지역, 안전 기준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 설비를 유지보수할 때는 기존 입력 방식과 맞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센서를 교체할 때 기존 모델과 같은 출력 타입인지 확인하지 않으면 배선은 그대로인데 입력이 안 들어오는 문제가 생깁니다.

신규 설비를 설계할 때는 PLC 입력 카드와 센서 표준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한 설비 안에서 NPN과 PNP가 섞이면 유지보수성이 떨어지고, 작업자가 배선 기준을 착각하기 쉽습니다.

안전 관련 회로는 단순 센서 입력과 다르게 봐야 합니다. 일반 입력 회로와 안전 회로를 같은 기준으로 처리하면 안 되며, 안전 릴레이나 안전 PLC, 관련 매뉴얼 기준에 맞춰 별도로 설계해야 합니다.

PLC NPN PNP 배선 정리

PLC NPN PNP 차이는 센서 출력이 0V 쪽으로 내려가는지, +24V를 공급하는지의 차이입니다. NPN은 Sink 방식으로 보고, PNP는 Source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NPN 센서는 동작 시 출력이 0V 쪽으로 연결됩니다. 이때 PLC 입력 COM은 +24V 기준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PNP 센서는 동작 시 출력으로 +24V를 공급합니다. 이때 PLC 입력 COM은 0V 기준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입력이 안 들어오면 센서 고장부터 의심하기보다 센서 출력 타입과 PLC 입력 COM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센서 전원, 출력선 전압, 입력 COM, 입력 램프 순서로 확인하면 원인을 빠르게 좁힐 수 있습니다.

NPN과 PNP는 배선 방식의 차이입니다. 중요한 것은 센서와 PLC 입력 카드가 같은 기준으로 회로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전류가 흐르는 길이 맞으면 입력은 들어오고, 그 길이 맞지 않으면 센서가 정상이어도 PLC는 신호를 받지 못합니다.